중기/벤처
“K-여성기업, 사회문제 해결 핵심열쇠”
뉴스종합| 2024-07-02 11:42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40%이상을 차지하는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314만 여성기업 최대의 축제인 ‘제3회 여성기업주간’이 닷새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성경제인협회는 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여경협을 비롯해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 경제인단체가 공동주관한다.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란 주제로 여성기업이 더 큰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의미의 행사로 추진됐다.

중기부가 올해 5월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과 연계, 여성 내수기업도 수출 기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기업은 남성기업 대비 두 배 이상의 여성 근로자 고용률을 자랑하며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와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기업도 내수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모범 여성 기업인에게 금탑훈장 등 총 13점 규모의 정부포상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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