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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더 새롭고 더 따뜻한 교육으로 미래 열어갈 것"
뉴스종합| 2024-07-02 14:26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일 본청 웅비관에서 민선 5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일 본청 웅비관에서 민선 5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전반 2년간의 성과와 향후 2년간의 경북교육 계획을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먼저 도민들의 지지와 교육가족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경북교육에서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이 구체화돼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도교육청은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 △수업 혁신으로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 등을 경북교육 핵심 키워드로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늘봄학교 확대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인력 지원 등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12개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으로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 움직임에 대해 "행정통합 문제가 사그려들었다가 또 다시 일고 있다"며 "교육 부분의 경우 급한 것은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비해 대구경북 교육통합은 간단하다고 생각한다"며 "행정통합의 진행 속도를 지켜가면서 교육통합 이야기를 논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끝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은 구체화돼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은 성장할 것이며 우리는 조화로울 것이며 경북교육은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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