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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개 민관, 亞 럭셔리 관광박람회 참가 “웰니스,예술로 큰손 유치”
라이프| 2024-07-02 14:51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준정부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호텔 및 여행사 등 11개기업은 1일 개막해 오는 4일까지 일정으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2024 국제럭셔리관광박람회(ILTM Asia Pacific)에 참가해 럭셔리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ILTM Asia Pacific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럭셔리 관광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25개국 이상에서 500여 개의 럭셔리 테마 관련 기업, 프리미엄 여행사 등이 참여했다.

한국관광공사와 11개기업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亞 럭셔리 관광박람회 참가하고 있다.

한국은 12개 민관이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의 전통문화, 웰니스, 예술, 미식 등 다양한 고품격 관광 테마를 활용해 고부가가치가 높은 럭셔리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일 저녁에는 ‘한국 럭셔리 & 웰니스 나이트’를 개최해 해외 주요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관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웰니스 등 한국 럭셔리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영희 한국관광공사 테마관광팀장은 “공사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럭셔리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을 적극 홍보하고, 향후 키아프(Kiaf)와 부산비엔날레 등 시각예술 페어와 같은 새로운 소재를 발굴해 럭셔리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9월 글로벌 럭셔리관광 네트워크인 버츄오소(Virtuoso)와 세렌디피언스(Serandipians)에 가입된 럭셔리 트래블 디자이너, 예술 전문 여행사 등을 한국으로 초청해 럭셔리관광 스터디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 부산, 제주 등에서의 특화된 문화 관광 콘텐츠부터 뷰티 및 고급 웰니스, 예술 등 다양한 K-콘텐츠 체험을 지원하고 고부가 방한상품 개발을 장려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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