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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글로벌 기관 ESG 평가 ‘골드 등급’
뉴스종합| 2024-07-08 11:28

넥센타이어(대표이사 부회장 강호찬·사진)는 글로벌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상위 5% 이내 회사에 주어지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3~2024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180개국에서 약 13만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을 비롯해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피렐리 등도 에코바디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21년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2022년 실버 등급과 이번에 골드 등급을 각각 획득하면서 꾸준히 평가 등급을 개선하고 있다. 골드 등급은 상위 5% 기업에 해당한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환경·인권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윤리·지속가능조달 부문에서 점수를 크게 높이며 상위 3%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에 18개 정책과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넥센타이어는 2020년부터 매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위윈회를 신설한 후 첫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의 권고안에 따른 분석 및 목표 공시 ▷원재료·물류·유통·서비스를 포함한 공급망 ESG평가 실시 ▷지속가능한 원재료 적용 비율 및 친환경 제품 판매 비중 목표 제시 등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지향하는 목표를 담았다.

주요 글로벌 외부기관들도 이러한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럽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로부터 넥센타이어 올웨더 제품인 ‘엔블루 포시즌 2’가 미쉐린과 공동으로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초 국제환경비영리기관 CDP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오른 B등급을 획득했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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