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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韓·中 지자체 간 교류, 한자리에 모인다
뉴스| 2016-06-01 15:49
[헤럴드 Ifez = 박성태 기자]한국과 중국의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 된다.

앞서 이번 회의에 대해 '중국측 참석자가 저조한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중국은 관례상 고위간부의 해외출장이 1년에 1회로 제한됨에 따라 출장 여건이 자유롭지 못하여 그간 개최된 중국관련 국제교류회의를 살펴보아도 많은 인원의 참석이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지난4월 19일 일본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3회 중·일 지방단체장 포럼은 중국측 참석률이 저조하여 현재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중·미 성장주지사포럼, 중·영 지방단체장 포럼 역시 중국측 인원이 5~8명 참석으로 진행된 바 있다.또 지난3월 22일 처음으로 개최된 중·영 지방단체장 포럼은 중국측 참석자 5명(광역단체장 부성장급 3명, 기초자치단체 부시장급 2명)으로 개최된 바 있다.

한편 그동안 한·중 자치단체간 교류는 활발했다. 현재까지 단체장간의 교류회의가 없었던 만큼 한국과 중국의 단체장간의 교류의 물꼬를 처음으로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tar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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