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가전제품 등서 수거…전년비 14% 증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폐금속 및 종이팩 수거사업을 한 결과 폐금속 6만9741kg, 종이팩 3360kg을 수거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폐금속 수거에서는 지난해 수거량 6만1115kg보다 14%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향후 폐금속과 종이팩의 수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지역 직능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종이팩 1kg당 휴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휴지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커피전문점 등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선 청소행정과장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 수거율을 계속해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폐금속 수거사업’은 주민이 소형가전제품 가정에서 사용하는 높이 1m 이하 소형 전기제품 등을 포함한 폐금속 배출을 동별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사업이다.
‘종이팩 수거사업’은 일반 종이와 별도의 분리배출 항목으로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 되는 종이팩 우유팩, 음료팩 등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구청 직원 및 지역의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