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학교밖 청소년 까지 보듬었다. 서울여행 행복한 어울림[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게 된 이유는 다양하다. 그들이 떠나는 이유 중 절반 이상은 학교가 원인이었다. 학폭, 왕따, 입시압박, 부당한 지시, 간부교직원의 모순된 태도 등이고 이것이 병이 되어, 형식적으로는 자신의 질환을 자퇴원인으로 기재한뒤 학교를 떠나기도 한다. 내신을 더 좋게 받겠다는 이유로 나온 아이는 극히 드물다. 오히려 학교를 떠나는 순간 전체 입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시전형에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내신과 수시기회 둘을 비교경중하면 학교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은 아이들은 안다. 학교밖 아이들은 끊임없이 ‘내가 문제인가’, ‘부모 탓인가’를 되뇌고, 극심한 외로움 속에 지낸다. 이들은 한국형 공교육이 빚어낸 피해자이다. 참을성이 없다고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이 학교밖 청소년들까지 보듬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아예 전담 조직까지 만들어 미래 평창을 빛낸 인재들을 건사했다. 평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금성)는 지난 9월 1일부터
2026.09.02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