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참석 못 밝히는 국무위원들...왜?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개의’ 요건 성립 관건 대통령·총리 제외 최상목 부총리 등 3개 부처 장관 참석 김문수·김완섭·강도형 등은 불참...이상민 등은 ‘답변거부’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경제부총리 등 대다수 대한민국 국무위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포 사전 국무회의 참석 여부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계엄법상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거나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국무회의가 성립되기 위해선 국무위원 21명 가운데 11명 이상이 참석해야만 ‘개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4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과 총리, 19개 부처 장관 등 대한민국 국무위원 총 21명 중 현재까지 참석이 확인된 국무위원은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최상목 부총리, 이주호 부총리, 김용현 국방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5명 뿐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등 3명은 해당 회의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장관이 부
2024.12.04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