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예금만기 방심한 은행들 …국민들 가계대출 이자에 청구서? [홍길용의 화식열전](915회)
요즘 자금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화제다. 올해 이익이 급증하면서 운용 자금이 커졌는데 이 ‘반도체 머니’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일반 가계의 대출이자 부담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잘못은 아니다. 문제가 있다면 우리나라 은행의 영업 구조와 금융정책 탓이다. 4대 시중은행, 웃돈 주고 급전 당겨 쓴 이유는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우리은행 9개월물 8500억원, 국민은행 1.5년물 3600억원, 신한은행 2년물 4100억원의 채권이 민평 대비 각각 9bp, 9.4bp, 9.3bp 높은 발행금리가 적용됐다. 지난 16일에는 KB국민은행 1조1000억원, 하나은행 9500억원, 우리은행 800억원을 조달했다. 국민은행이 동일 만기 민평 대비 무려 9.6bp 높은 금리를 제시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하나은행은 6.4bp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은행은 변동금리부채권(FRN)으로, 1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2026.09.22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