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와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겠다”
부·울·경 기초단체장 인터뷰 개청 30주년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역사와 문화’ 공존 로드맵 추진, 10~20년 후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로 일자리 창출, 스포츠 투어리즘, 1750 프로젝트 등 주민 체감행정 실천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기자] “역사가 살아 숨 쉬고 문화가 흐르는 도시, 젊은이와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도시, 그런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품고 있는 부산 수영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다. 30년 전 남구에서 분구(分區)한 이후 수영구는 주거와 관광,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았다. 현재 수영구 인구는 약 17만2000명, 연간 방문객은 4500만 명(이동통신사 통신망 기준)에 이른다.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시, 재선의 강성태 수영구청장이 추구하는 또 다른 목표이기도 하다. 그는 ‘일지일도(一志一道)’, 즉 하나의 뜻을 품고 한 길을 간다는 좌우명처럼 2018년 민선 7기 수영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줄곧 주민
2025.03.16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