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비상계엄 등 검색어 ‘1000%’ 폭증 [나라 뒤집어 놓은 6시간 계엄령]
검색 포털 네이버·네이버 카페 트래픽 몰리며 한때 접속 장애 계엄령·비상계엄 구글 검색량이 ‘1000%’ 폭증했다. 네이버는 뉴스 트래픽이 몰리면서 비상모드로 전환됐고, 네이버카페는 한때 오류 발생으로 접속 불가 메시지가 떴다. 4일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윤 대통령 긴급 담화 이후 10시 20분께부터 계엄령 관련 검색어들이 검색어 순위 1위에 랭크됐다. 검색량은 200만건을 훌쩍 넘었고, 관련 검색어로는 비상계엄, 윤석열(대통령), 박안수(계엄사령관), 김용현(국방부 장관),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가결 등 검색어 497개가 동일한 검색어의 변형이거나 관련성이 있다고 간주되는 ‘트렌드 분석’에 반영됐다. 검색어 순위 2, 3위도 사실상 계엄령 관련 검색어였다. 윤 대통령 계엄령으로 크게 출렁였던 환율이 20만건 이상을 기록했고, 비상계엄처럼 윤 대통령 담화 이전 대비 1000% 가량 늘었다. 트렌드 분석으로는 환율과 마찬가지로 급락한 비트코인, 업비트, 달러 등 75개가 검색됐다.
2024.12.04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