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홍 “소모적 논란 끝내야…흠결 없는 적임자”
강훈식 거취엔 “대통령 숙고 중…중요한 결정”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해 “‘친윤 검사’라는 정치적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닌 걸로 나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 수석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김 후보자 지명에 대해 여권 내 강경파는 아직도 반발한다’는 취지의 말에 “어느 사안에 대해 정치적으로 비판이나 비평을 할 수 있고, 견해를 피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기본적으로 사실을 근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성 수석은 “오히려 김 후보자는 추미애 경기지사가 법무부 장관 하던 시절에 검사장으로 발탁했고, 그리고 또 이분(김 후보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를 오히려 불기소 상태에서 수사를 하라고 재기 수사 명령을 내리면서 했던 분”이라며 “오히려 그거 때문에 윤석열 정부 들어 좌천되고 쫓겨났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수청이 오늘 출범하지 않나. 지금 청장이 부재한 상태로 출범하게 된다”며 “빨리 그런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형사 사법 체계에 따른 틀을 빨리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흠결이 없는 후보를 일단 국회에 청문회 절차를 밟도록 요청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훈식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상태가 열흘 넘게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성 수석은 “비서실장을 교체할지 말지에 대한 판단은 매우 정말 중요한 결정 사항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께서 숙고하고 고민 중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준경 신임 정책실장 인선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경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거시적인 경제 지표의 성장을 아랫단 서민들의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사회 정책, 주거, 일자리, 서민 금융 이런 3대 사회 정책을 실질화하는 데 굉장히 에너지를 많이 쏟는, 그런 2기 정책실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데 적임자다, 아마 거기에 포커스를 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unp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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