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尹 탄핵안 공개…민주당 지도부는 ‘거리두기’[이런정치]
115쪽 탄핵안 초안 공개…단독 발의는 불가 민주당 개별 의원은 “공감”…지도부는 관망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조국혁신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하며 윤 대통령 탄핵 추진에 고삐를 당겼다. 탄핵 소추의 열쇠를 쥔 원내 1당 더불어민주당은 개별 의원 차원의 공감대만 감지될 뿐, 지도부는 현재까진 선을 긋는 모양새다. 조국 대표 등 혁신당 구성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5쪽 분량의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을 발표했다. 혁신당이 주장하는 윤 대통령 탄핵 사유는 크게는 7가지, 세부적으로는 15가지다. 혁신당은 ▷공익 실현 의무 위배(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불기소 관여 행위,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대통령 배우자의 명품백 수수, 대통령 집무실 관저 신축 비리)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해야 할 의무 위배(대통령의 재의요구권 남용, 채해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및 은폐 시도,
2024-11-20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