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상화폐 차르, 백악관 입성 후 3000억원 규모 디지털자산 처분 [투자360]
트럼프·러트닉 등은 여전히 보유…‘이해충돌’ 논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내에 친(親)가상화폐 인사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및 가상화폐 정책 책임자가 30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관련 자산을 보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이 최근 공시한 문서에 따르면 AI·가상화폐 차르인 데이비드 색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가상화폐를 포함해 2억 달러(2900억원) 이상을 관련 자산에 투자했다. 투자 대상에는 이들 가상화폐와 함께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 주식, 가상화폐 기반의 인덱스 펀드(비트와이즈 10 크립토 인덱스 펀드)도 포함됐고 멀티코인 캐피털, 블록체인 캐피털과 같은 가상화폐 중심의 사모펀드 지분도 있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들 자산을 8500만 달러 규모 보유했고, 나머지는 그가 소유한 크래프트 벤처스를 통해 보유했다. 그러나 색스는 백악관 입성 전 대부분의 이들 디지털 자산 관련 자산을 처분했
2025.03.15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