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부터 테마파크까지…올 한가위, 어디로 갈까
풀벌레 소리 요란한 처마 밑으로 둥근 보름달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나흘에 그치며 최장 열흘에 달했던 예전 황금연휴에 비해 짧아졌다. 귀성과 귀경 일정이 촉박해진 아쉬움 속에서도, 일상에서 벗어나 한자리에 모인 가족이 시간을 함께 나누는 명절의 본질은 그대로다. 소중한 사람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유산, 박물관, 테마파크, 수목원, 미술관 등 전국의 가볼 만한 주요 명소를 정리했다. 고궁·종묘·조선왕릉 나흘간 무료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 서울·경기 일대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은 별도의 발권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 기간에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오전 10시, 오후 2시), 수문장 파수의식(오전 11시, 오후 1시), 수문장 순라
2026.09.22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