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경상남도 지사는 4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추진에 대해 “절차를 밟아 4월 말에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요?”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박 대통령이)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더라도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국민세금으로 미백주사, 태반주사를 맞았다면 국민적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선택의 잘잘못을 떠나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라면서 야권의 ‘9일 탄핵’의 부적절함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