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방탄소년단 fake love(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방탄소년단 'fake love' 발표- 방탄소년단 'fake love'에 숨겨진 의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방탄소년단이 'fake love'를 발표했다.방탄소년단의 'fake love'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이다.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프지만,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방탄소년단의 'fake love'가 나오기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아마존의 오배송으로 앨범이 당초 발매일보다 먼저 발송되는 일도 있었고, 가사 또한 유출되기도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그간 앨범을 통해 수많은 의미가 숨겨진 메시지를 드러내온 팀. 그런 만큼 노래의 가사가 중요하기에 유출의 아쉬움은 컸다.이번 방탄소년단 신곡 'fake love' 가사에도 숨겨진 의미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팬들은 가사 속 'love'를 'lie'로 발음하는 부분을 찾아냈다. 'I'm so sick of theis fake love' 부분에서는 그대로 'love'라고 발음하지만, 'love you so bad' 부분에서는 텍스트로는 'love'라고 쓰고 멤버들이 노래할 때는 'lie'라고 부르는 것. 이는 '사랑은 거짓말'이라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로 추측된다.앞서 소속사는 방탄소년단 'fake love'가 수록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에 대해 "가면을 쓴 사랑의 끝, 이별의 아픔과 상실감을 표현한 앨범으로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어느 정도 앞뒤가 들어 맞는 셈. 팬들은 방탄소년단 'fake love'의 치밀함에 감탄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