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부천 물류센터발 코로나19의 수도권 집단감염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향후 2주간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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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긴급관계장관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후 4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대국민성명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 1~2주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 연수원·미술관·박물관·공원 등 다중시설의 한시적 중단뿐 아니라 공공부문 시차 출퇴근·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하고,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주관 행사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수도권의 유흥시설 6월 14일까지 운영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