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상공회의소, 신소재·정밀화학사 솔베이와 ‘UN지속가능발전목표’ 웨비나 개최
일함 카드리 솔베이 CEO.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오는 22일 오후4시 벨기에계 글로벌 신소재·정밀화학기업인 솔베이(Solvay)와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 일함 카드리(Dr. Ilham Kadri) 솔베이 최고경영자(CEO)가 ‘솔베이의 지속가능 개발 추진’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카드리 CEO는 미국과 유럽, 중동, 아시아에서 셸, 헌츠만, 다우 케미칼 등 다국적 기업을 거치며 풍부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카드리 CEO는 “끊임없이 증가하는 인구와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환경적, 사회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솔베이에서는 총체적인 시각을 가지고 기후, 자원 그리고 더 나은 삶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있다. 지속가능성이 수익성을 위한 길이며 미래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온라인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 및 UN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에 대한 기업의 비전과 노력에 대한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DGs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과 역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기업들의 도전과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매달 진행되는 웨비나 시리즈는 베이커휴즈, 바스프, 레고, 스위스 리 등 글로벌 기업 본사의 CEO 및 이사진이 참여한 바 있으며 에보닉, 메르세데스-벤츠, 교보생명 등이 바톤을 이어 받을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 개최 관련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더 많은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해 민간 부문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며, 우리 모두 올바르고 지속가능한 기업 전략과 문화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다. ECCK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노력, 경험, 그리고 기업의 헌신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웨비나 참가 신청은 무료로 기업과 개인 모두 가능하며, ECCK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에게는 웨비나 접속이 가능한 주소 및 사전안내문을 개별 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