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강경대응, 성접대 합성사진 유포자 잡고보니…이유가?

[헤럴드생생뉴스]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자신의 합성 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인터넷 이용자를 고소한 데 따라 검찰이 이들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13일 서울중앙지검은 “온라인에서 강민경의 술집 접대 합성사진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김 씨 등 네티즌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두 사람은 지난 3월 포털사이트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강민경 스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강민경이 퇴폐업소에서 남성에게 성접대를 하는 듯한 합성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강민경은 해당 사진을 올린 아이디의 네티즌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날 강민경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연예계에 최근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가해자들을 용서해주다 보니 이를 악용해 계속 같은 짓을 반복하는 걸 봤다”며 “미성년자의 경우 사회봉사 몇 시간이면 되기 때문에 합성사진을 만들어 유포하는 게 해당 연예인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며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을 시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합성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이들은 자신들의 블로그와 홈페이지 트래픽을 올리려고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경 강경대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민경 강경대응, 당연한 일이다”, “강민경 강경대응, 사진이 정말 불쾌하긴 할 듯”, “강민경 강경대응, 반복되지 않도록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