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옥에 티가 발견됐다.

9일 방영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정신을 잃은 송혜교(강모연 역)를 구하려고 송중기(유시진 역)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방영 이후 한 네티즌은 이 장면에 대해서 “심폐소생술이 아니고 목조르기 아니냐”는 감상평을 사진 1장과 함께 남겼다.

‘태양의 후예’ 속 황당한 심폐소생술 “민망해서?”

사진 속 송중기의 손은 심폐소생술 위치보다 한참 위인 목 부근에 얹어 있었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심폐소생술을 진짜로 하면 밑에 있는 사람은 아파서 연기할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 “실제 손 위치는 가슴 부분인데”라며 “아무리 방송이더라도 하기 민망했을 것”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불가피(?)한 옥에 티에 대부분의 네티즌은 “이 정도는 웃어 넘길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지난 9일 방영된 6회 기준 시청률 28.5%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