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짜리 휴대폰으로 유튜브만 본다” 이런 사람 많더니…국민 메신저 ‘초비상’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숏폼 콘텐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유튜브가 숏폼 콘텐츠를 필두로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시간을 빠르게 늘려나가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여러 콘텐츠로 확대하며 검색, 채팅에 편중됐던 사용성을 넓혀 나가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에 올해 상반기 콘텐츠 피드인 ‘발견’ 영역을 도입한다. 발견 영역에는 이미지, 동영상, 숏폼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출시 초기에는 전문 창작자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후에는 일반 이용자까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필 구조와 창작 도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카카오톡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톡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800만명을 넘기며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했지만, 사용성이 채팅에 국한돼 추가 성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수익원인 광고를 넣을 지면 역시 한계에 다다랐단 분석이 나온다. 반면, 동영상 플랫폼들
2025-02-15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