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저는 점자도서를 제작하고 교정하는 점역교정사가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격차를 줄여주고 싶습니다.”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은 지난 8월 31일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취업특강 및 멘토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취업특강은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면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멘토링 시간에는 사람인HR 직원과 시각장애인들이 2대 1로 짝을 이뤄 특강 내용을 직접 실습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생생코스닥>사람인HR, 시각장애인 취업 멘토로 나서

사람인HR 직원이 멘토가 돼 시각장애 구직자들이 미리 작성해 온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고, 희망 직무에 맞춰 취업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전했다.

사람인HR은 사내 봉사단 ‘아람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난 2011년부터 취업 노하우를 살려 소외계층의 진로와 일자리 탐색을 돕는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