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정부가 비축 오징어 500톤을 방출한 데 이어 추가로 1005톤을 공급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는 차관은 20일 강릉시 주문진 농공단지에 있는 오징어 가공업체를 방문해 오징어 원료 수급·가격 동향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공시설 지원방안과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 비축 물량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어업인 정책자금 지원, 가공업계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영 혁신 지원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 외에 정부 비축 오징어 1천t을 추가로 공급하고 필요하면 수입산 비축을 통해서라도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