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표시 제105호 등록 기장쪽파 우수성 홍보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기장군은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 일대에서 ‘제4회 기장쪽파·파전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9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장쪽파의 지리적 표시 제105호 등록을 기념하고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기장파전 조리와 판매(파전 1판 1만원, 파전구매 1인당 막걸리 선착순 증정) ▷기장쪽파(깐파, 흙파)와 파김치 할인 판매 ▷관내 농·특산물 판매 ▷아울렛 매장 일정금액 이상 이용고객에 쪽파 무료 증정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기장쪽파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기장쪽파는 역사성, 유명성, 향토성, 지리적 특성 등을 인증받아 지난 2018년 3월 제105호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해 쪽파로는 국내 유일한 지리적표시 등록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쪽파는 연중 불어오는 해풍(바닷바람)의 영향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특성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기장쪽파를 맛보고 즐겨 기장쪽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