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10명 중 2명 “부산 떠날 생각 있다”…이유는 ‘구직, 취업, 직장’
부산시, ‘2024 부산사회조사 결과’ 발표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청년 10명 가운데 2명은 부산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주 이유는 ‘구직, 취업, 직장’이 대다수였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21일간 부산시 거주 15세 이상 3만1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15일 공표했다. 1996년 1회 조사 시작으로 올해 29회를 맞은 ‘부산사회조사’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에서 실시됐으며, 시민 의식과 생활 수준 및 실태, 사회변화상을 알 수 있는 조사로 지역사회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1만7860개 표본가구 내 15세 이상 부산시민 3만1144명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5개 부문(조사항목 60개)에 대해 진행됐다. 먼저 건강의 경우 15세 이상 부산시민의 운동 비율은 10명 중 5.4명(2022년 대비 2.6%p↑), 1주일 평균 운동일수는 3.7일
2024-12-15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