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 사하구]
[사진=부산 사하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사하구가 지난 1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평가 우수 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청소년 정책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청소년 정책을 평가, 각 지역의 청소년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사하구의 수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한 서류 심사, 질의응답, 특히 위기 청소년 지원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하구가 2022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까지 연이어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사하구가 꾸준히 우수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이며, 이로써 우수 지자체로서 입지를 더 확고히 다지게 됐다.

사하구는 ‘미래를 선도하는 VISION 청소년’이라는 비전을 갖고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청소년 참여 활성화 ▷청소년 안전망 강화 ▷지역 불균형 해소 특화 사업 추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청소년 정책을 위한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