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성대학교]
[사진=경성대학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성대학교 산업개발연구소가 지난 6일 중앙도서관 프레지던트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성대 LINC 3.0 사업단, 글로벌칼리지, 외식서비스경영학회,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경성대 산업개발연구소, LINC 3.0 사업단,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 간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발전과 산업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대회 핵심 주제는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 이행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과 지역 사회 역량 강화’였다.

대회를 주최한 산업개발연구소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공존이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에서는 양준호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 소장이 ‘지역 사회의 복원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내생적 성장 전략’의 필요성과 이행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또 중국 산시대학의 장효빈 교수는 지역 발전 전략의 하나로 ‘지역 자산을 활용한 관광 전략’에 대한 분석 결과를 흥미롭게 발표했다.

이어진 10개의 서브 세션에서는 약 40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김현정 경성대 교수를 비롯한 각 세션의 우수 논문 발표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경성대 산업개발연구소가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산업혁신연구’에 게재된 80여 편의 논문 중 우수 논문 2편을 선정해 발표와 함께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산업개발연구소 관계자는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혁신을 도모하고 우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