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일성(67)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일생을 마감하고 서울현충원에 묻힌다.
하일성은 8일 오전 7시 56분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하씨는 부인에게 “사기혐의로 재판받고있는 상황이 억울하고 결백하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하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고 발인은 10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 국립 서울현충원 내 서울충혼당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고 하일성 위원이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라며 장지가 서울현충원인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