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2월 완공,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 기대

[헤럴드경제=박준환(고양)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9일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장천의 총 연장 5.4㎞중 하류부 0.6㎞구간의 생태하천조성과 중류부의 식ㆍ생물 서식처인 제내지습지(14,700㎡)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고양시,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 첫 삽

이번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생태계의 서식처조성과 한강 생태계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깨끗한 대장천을 접하게 됨으로써 인근 화정과 능곡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문화 및 휴식 공간 제공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에 있는 ‘하수처리장 재이용수 사업’과 연계한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질은 과거 매우 나쁨단계(하천수질Ⅵ등급)에서 보통단계(하천수질Ⅲ등급)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