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지난해 항암 치료비를 지원해 준 유재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철민은 1일 SNS에 "국민MC 유재석님께서 25일 코로나19 피해자 돕기에 1억원을 기부했다"며 "지난해 9월(8월)31일 제가 요양중인 곳을 방문해서 500만원을 항암 치료비에 쓰라고 주고 갔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꼭 살아서 보답하겠다"며 "이 시대의 진정한 천사 유재석님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거듭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31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에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 너무 너무 고맙고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