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화천군 화천읍과 간동면, 강원 철원군 철원읍, 경기 연천군 연천읍 광역 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멧돼지에서 ASF 확진은 518건으로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천에서 6건 늘어 203건, 연천에서 5건 추가돼 196건, 철원에서 1건 검출돼 27건이 됐다. 환경과학원은 “이달 27일까지 환경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멧돼지 폐사체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만지거나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