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피겨 국가대표 출신 곽민정(27) 해설위원과 프로농구 최고의 수비수 안양 KGC 문성곤(28) 선수가 내년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올해 프로농구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은 안양KGC 문성곤 선수가 곽민정 해설위원과 1년 간 열애 끝에 내년 5월 결혼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접촉사고가 맺어준 인연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곽 해설위원이 주차장에서 문성곤 선수의 차에 접촉사고를 낸 게 만남의 시작이 됐다. 이후 문성곤이 곽민정 해설위원에게 구애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문성곤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문성곤은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돼 선수로 활약중이다. 곽민정은 2010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했다. 2015년 현역에서 은퇴해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는 평창올림픽 해설위원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