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절기상 여름의 시작인 '입하'(立夏)이자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이날 오후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5㎜ 안팎으로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강원내륙 지역도 낮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전날(아침 13.4∼18.2도, 낮 19.6∼29.7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등급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을 나타내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부 경북 지역은 산불 등 화재 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라내륙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