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은 제5호 태풍 ‘장미(JANGMI)’ 북상에 따라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태풍 장미가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풍의 이동경로, 기상특보 등 기상정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비상연락체계 점검, 시설 사전점검 등에 나섰다.
특히 각 역별 저지대 침수, 토사유실 우려 등 주의할 곳과 배수펌프, 수방용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및 장비 현황을 점검했다. 또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상황 보고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상황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