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진미석)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9일부터 성남시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ONtact 생태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ONtact 생태교육’은 영상과 키트(Kit)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야외로 나가거나 참여자들이 한 공간에 모이지 않아도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우선적으로 성남양지초등학교 3, 4학년 대상으로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판교생태학습원, 성남양지초등학교 그리고 청년 미디어 기업 ‘커넥티움’등 성남시 내 4개 기관이 연계, 운영한다. 청년 미디어 기업 ‘커넥티움’은 청소년기 성남시청소년재단 영상 동아리 출신의 청년들이 모여 창업한 기업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배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정채빈 담당자는 “이번 생태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운영되는데, 청소년들이 현장 교육을 받는 것과 차이가 없을 만큼 지역 내 생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이를 소중하게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2010년 개관부터 청소년의 환경에 대한 건강한 사고와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역사회에서 생태교육과 생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