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에 4000만원 기부
디자인 과정서도 적극 참여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 소프트토이의 판매 수익금 4000만원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사고스카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컬렉션이다.
이케아는 201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에 참여해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환경 개선과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 3년간 인천시 부흥초등학교와 고양시 냉천초등학교, 용인시 공세초등학교의 놀이 환경을 개선했다.
올해 기부금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월평초등학교의 놀이공간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온, 오프라인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놀이 환경에 대한 월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케아 동부산점 직원들도 디자인에 참여했다.
매그너스 노르베리(Magnus Norberg) 이케아 동부산점장은 “어린이들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4년 연속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동부산점 코워커들과 함께 더 많은 아이들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놀 권리를 마음껏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2015년부터 ‘놀이터를 지켜라’를 통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놀이 공간을 만들고 있다. 특히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의 일환인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교에서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