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풀무원은 최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에서 ‘푸른 바다 클린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메리어트는 ‘본보이의 좋은 여행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지역 사회와 교류하고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문화적인 이해와 긍정적인 변화를 얻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5개 호텔은 좋은 여행 프로그램의 파일럿 호텔로 선정돼 환경보호, 지역단체 연계, 해양보호 세 가지 분야에서 특별히 고안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5개의 호텔 중 하나로 선정된 한국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풀무원 재단과 함께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푸른 바다 클린업’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부산 송도 지역의 초등학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다의 중요성과 오염의 심각성을 알려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직접 송도 해수욕장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까지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텔 투숙객 뿐 아니라 더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One for Earth, One for Us’ 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인증 선물 이벤트도 오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나 주운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을 2개 이상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