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는 소식에 국내 폐기물 관련 대표주인 KG ETS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G ETS 주가는 오전 11시 8분 기준 전일보다 950원(3.97%) 오른 2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을 7일 대표 발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KG ETS는 지난 1999년 프랑스의 폐기물 처리기업 Veolia의 투자로 설립되었으며 주요사업은 폐기물 수집 및 처리, 산화동, 스팀, 바이오중유 제조 판매 등이다.
최근 KG ETS는 폐기물 처리 단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주가가 연일 상승가도를 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