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관리 51개소, 수질관리 45개소, 자원순환 67개소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63개소를 점검한 결과 16개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 163개소는 대기관리 51개소, 수질관리 45개소, 자원순환 67개소다.
점검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확인을 위한 ‘시설 점검’과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로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1개소, 악취방지법 위반 1개소, 물환경보전법 위반 3개소,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3개소, 폐기물 관리법 위반 8개소 총 16개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울주군은 위반시설에 대해서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기업체의 환경관리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대기와 수질오염으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고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