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임창정이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 8일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임창정은 확정 판정 직후 활동을 중단하고 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임창정은 지난 1일 17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이미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고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온 상태였다.
특히 지난 1일 앨범 발매 당일 서울에서 진행한 쇼케이스 당시 백신 접종 완료 혹은 음성 확인이 된 관객만 입장시켰지만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백신을 맞지 않았단 점에서 논란은 더욱 거세다.
또 임창정이 운영하는 술집은 다양한 이벤트를 하는 등 손님과 직원 간 교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라면 임창정이 백신을 맞았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임창정 측은 서울과 제주도 집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백신을 맞지 못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