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가수 김건모와 13년 연하 장지연 부부가 2년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관계가 소원해진 두 사람은 합의 하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2020년 5월 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식 대신 2019년 10월 혼인신고만하고 결혼 생활을 했다.
하지만 2년 여의 결혼 기간 동안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의견 차이 등을 좁히지 못해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 현재 구체적 합의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발표하며 데뷔, ‘핑계’, ‘잘못된 만남’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히트시키며 90년대를 풍미했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 장지연은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온 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