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경북 영덕에서 8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휴게소 계단으로 돌진해 행인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8분쯤 영덕군 병곡면에 있는 한 휴게소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휴게소 계단을 덮쳤다. A씨는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양다리가 절단되고 60대 남성이 골절상을 입는 등 행인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