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현대엠코가 2월 위례신도시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는 휴먼링(보행자 전용로) 안쪽에 ‘엠코타운 센트로엘’ 673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지하 2층, 지상 13∼26층, 11개동 규모 전용면적 95, 98㎡로 이뤄진다. 중형(옛 30평대)으로만 구성돼 있어, 그 동안 전용 100㎡ 이상 대형 아파트 공급이 주를 이뤘던 위례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입지한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의 중심부에 조성되는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인간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다. 휴먼링 안으로는 차량 진입이 제한돼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조깅 등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이곳엔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도 조성될 예정이다. 휴먼링 안에 공급된 단지들이 청약 불패 행진을 이어가는 이유다.

(생) 현대엠코,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 2월 분양

단지설계는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해 대지면적의 약 40%를 조경공간으로 꾸며 공원형 아파트로 꾸민다. 또 엠코타운만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도입한다. 입주후 1년간 ‘종로학평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엠코타운 센트로엘’ 분양 관계자는 “휴먼링 내 들어서는 아파트란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며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에도 유리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 견본주택은 복정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02-400-9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