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유정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1억원을 또 기부했다.
15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김유정(25)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김유정은 “새해에는 어린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여러 차례 기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1살이던 2020년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해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최연소 가입자가 됐다. 이듬해에는 같은 재단에 범죄피해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최근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의 도도희 역을 맡아 성숙해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 김유정은 2023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멜로로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