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이시우가 ‘신의 탑’을 그리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이시우 작가는 과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웹툰 포럼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웹툰 포럼에서 한 관계자는 이시우 작가에게 어떻게 ‘신의 탑’을 그리게 됐는지 물었다. 이에 이시우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다가 군대를 갔다. 거기서 선임의 권유로 만화를 그려보기 시작했다"며 "스프링 달린 연습장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스토리대로 캐릭터를 그려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할 무렵 연습장은 10여 권이 됐다. 그 내용이 '신의 탑'의 뼈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 그리고 그런 소년을 시험하는 ‘탑’에 관한 이야기다. 매주 월요일 네이버에서 연재.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