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무산땐 4번째 재발의…채해병 국조로 쌍끌이 압박[이런정치]
이재명 1심 선고 후 與 단일대오 이탈표 확보 난항, 부결 가능성↑ 검사 탄핵안도 28일 본회의 보고 [헤럴드경제=박상현·김해솔 기자]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점쳐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재표결에서도 특검법이 부결될 시 재차 특검법을 발의하는 한편, 고(故)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까지 밀어붙이는 ‘쌍끌이 압박’ 전략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21일 헤럴드경제에 “(다음 본회의에서) 특검법이 부결되면 될 때까지 재발의를 할 것”이라며 “수사 대상은 계속 확대되고 바뀌겠지만 김건희 여사가 특검법의 중심이 되는 건 달라지지 않는 기본 값”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현재 이달 28일 본회의 전 윤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사법리스크가 더욱 커졌고,
2024-11-2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