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100만원이었다…“13만원 역대급 추락” 충격 빠진 ‘국민 황제주’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국내 게임사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1분기에도 이렇다고 할 신작을 발표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적자 전환에 이어 여전히 실적 반등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크래프톤, 넥슨, 넷마블 등이 신작 공세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어두운 실적 전망으로 한때 100만원을 웃돌았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3만원대까지 주저 앉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예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7% 줄어든 3673억원, 영업이익은 66.8% 줄어든 85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진행한 대규모 희망퇴직 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 12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 또한 1092억원을 기록해 창사 26년 만에 첫 연간 적자 전환했다. 이 같은 예상 실적 부진은 크래프톤, 넥슨, 넷마블 등 다른 게임사와 상반된 모습이다. 크래
2025-04-18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