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관장 이관희)은 학교·쉼터 등 유관기관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특수학급 청소년들의 자립 기능 강화를 위한 구기 종목 ‘플로어볼’ 프로그램을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동광중, 동광고, 성남테크노과학고의 특수학급 청소년 3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플로어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올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플로어볼 부문에서 초, 중, 고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학교(SALT), 남자단기쉼터, 성남시상담복지센터 등 체육활동 공간이 필요한 유관기관 청소년들에게 수영, 농구, 헬스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체육활동을 통해 청소년 누구나 건강하게 성장하며, 신체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