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광주와 전남 일대에 강한 폭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광주·전남에 시간당 최고 62㎜의 폭우가 쏟아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강수량은 나주 93.5㎜, 광주 조선대 67.5㎜, 광양 백운산 52㎜, 담양 41㎜, 구례 성삼재 28.5㎜, 곡성 2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전 한때 나주에는 시간당 62㎜, 조선대에는 48㎜ 폭우가 내렸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광주 남구 방림동, 백운동 일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 때 빗물은 사람 허리까지 찼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 등은 배수 작업을 벌여 현재 빗물은 거의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양산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